과기처는 13일 우리나라 기초과학 수준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2000년까지 약1천1백60억원(정부 5백60억원, 민간 6백억원)을 들여 서울 홍릉의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서울분원을 「고등과학원」으로 개편키로 했다고 밝혔다.과기처는 고등과학원을 수학 물리 화학 생물 경제 5개 분야에 석좌교수 초빙연구원 유동연구원 등 1백65명의 인력을 확보해 ▲세계적 수준의 기초과학과 순수학문연구 ▲연구원이 선정한 연구과제를 수행토록 하겠다는 「고등과학원 설치·운영계획안」을 마련했다.
과기처는 이를 위해 최근 고등과학원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윤능민 서강대교수)를 구성, 12일 부산대에서 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15, 16일 각각 전남대 연세대에서 설명회를 열 방침이다. 고등과학원의 영문이름은 Korea Advanced Institute of Science(KAIS)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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