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등 대상 설문음악가(작사 작곡 편곡 연주) DJ PD등 음악계 인사들은 국내 가요 중 양희은의 「아침이슬」(81.8%)을 가장 즐겨 듣는 것으로 나타났다. MBC라디오가 광복50주년 특별기획의 하나로 음악인 9백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고 김현식의 「내사랑 내곁에」(77.7%)와 최희준의 「하숙생」(72.6%)이 각각 즐겨 듣는 노래 2,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여성응답자들은 「아침이슬」(78.3%)보다 「내사랑 내곁에」(83.7%)를 더 선호하고 있다.
조사는 MBC가 선별한 2백5곡의 노래중 즐겨 듣는 노래 1백곡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90년 이후의 노래중 「내사랑 내곁에」(90년)를 비롯해 김건모 「핑계」(5위) 「잘못된 만남」(12위),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33위)등 10곡이 1백위 안에 들었으며 그룹 「듀스」「DJ DOC」「REF」등은 순위에 들지 못했다. 패티김과 조용필의 노래 각 4곡이 1백위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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