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지원연구소(소장 최덕린)와 미국 프린스턴대학이 8일 플라스마 및 핵융합 과학분야의 공동연구협력을 위한 약정을 체결, 우리나라도 차세대원자로의 기초이론인 핵융합연구가 본격 진행될 전망이다.양기관은 미국에서 체결한 약정문에서 과학기술자, 연구기자재, 학술 및 연구정보를 상호교환하기로 했으며 기초과학지원연구소가 추진중인 첨단 초전도 토카마크형 핵융합연구장치를 비롯, 플라스마 진단·제어와 이론실험분야를 공동연구키로 합의했다.
기초과학지원연구소는 프린스턴대학과 협력이 가능한 분야로 토카마크형 핵융합장치의 상세한 설계, 대형 초전도자석 설계 및 제작, 초고온 핵융합로용내벽재료 공동개발 등을 꼽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미국 일본 유럽연합 러시아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 열핵융합실험로」사업에 참여하고 역할도 분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프린스턴 플라스마물리연구소는 58년 설립된 세계 최고의 플라스마및 핵융합과학분야 연구기관으로 세계3대 핵융합장치중 하나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6억달러규모의 첨단 토카마크형 핵융합연구장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