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은 12일 『북한당국이 직접 대화에 응해올 경우 우리는 아무 조건없이 북한에 식량을 제공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김 대통령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날 하오 차성호 평안남도지사와 김광택 이북5도민회 중앙연합회장을 비롯한 이북5도민대표 5백6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다과를 함께 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통령은 또 『남북대화의 창구는 항상 열려있으며 북한도 자유화, 개방화, 세계화라는 역사의 대세앞에 결국 문을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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