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외신=종합】 미국과 일본은 12일 제네바의 세계무역기구(WTO)본부에서 일본의 자동차시장 개방 문제와 관련한 분쟁을 해결하기위해 이틀간의 협상에 들어갔다.일본대표들은 이날 협상에서 타결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오는 28일 59억달러 상당의 일본산 고급승용차에 대해 1백% 보복관세를 20일부터 소급 부과한다는 미국의 위협이 WTO의 공정무역법에 위배된다며 이의 철회를 요구했다.
그러나 미국측은 기존 입장에서 조금도 후퇴하지 않고 일본의 시장개방을 요구하고 나서 협상은 시작부터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에 참여하고 있는 앤드류 스톨러 미무역대표부(USTR)제네바사무소 부소장은 협상이 12일 늦게 끝날 것이라며 협상종료에 맞춰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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