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콸라룸푸르=고태성 기자】 대북경수로 제공문제를 논의하고 있는 북한과 미국은 12일 콸라룸푸르 준고위급 대표회담에서 경수로 공급에 관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토머스 허바드 미측 대표가 발표했다.허바드 대표는 이날 북측 김계관 대표와의 회담이 끝난뒤 기자들에게 『우리는 합의에 도달했다』며 『13일 상오 귀국해 본국정부의 최종 승인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은 합의내용에 관해 한국·일본측과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북측 대표단은 합의사실을 확인한뒤 『더이상 할 일이 없기때문에 13일 귀국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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