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주식시장은 수차례에 걸친 900선 돌파시도가 번번이 실패했다. 거래량마저 감소하며 조정양상을 보였다. 실전 4인방들은 전체적인 지수가 소폭 하락하는 장세 속에서도 장주도씨를 제외하고는 모두 좋은 실적을 올렸다. 특히 이재력씨는 아직 1위와의 격차는 크지만 주간수익률에서 모처럼 1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유재료씨는 정부의 부양책 발표후 첫날인 지난달 29일에 2만9천6백원씩 산 삼부토건을 5일에 3만3천8백원씩 팔았다. 부양책에 따른 주가반등을 가장 잘 이용한 셈이다. 유재료씨는 지금까지는 개별종목들을 골랐으나 이번에는 블루칩인 삼성전자를 12만원씩에 7백50주 샀다. 상반기 실적이 가시화되면서 실적주로 관심을 돌리는 전략이다.
이재력씨는 지난주 매입한 삼성건설이 상승해 좋은 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 이재력씨는 지금이 조정기라고 보고 당분간 그대로 보유하는 쪽을 택했다.
공분산씨는 보유중인 현대자동차 우선주가 일정폭 상승하자 2만7천4백원씩에 팔아 소폭의 이익을 챙겼다. 공분산씨는 이번에도 또 외수펀드설립과 외국인주식투자한도 확대등의 영향권에 있는 우량주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락세를 보인 장주도씨는 데이콤과 쌍용양회가 소폭 상승함에 따라 현금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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