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로이터 DPA=연합】 경찰의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아시아계 젊은이 3백여명이 영국 웨스트 요크셔주 브래드퍼드에서 10일 연이틀째 과격시위를 벌였다.주로 파키스탄과 인도출신인 이들은 현지 경찰이 지난 9일 아시아계 2명을 연행한데 항의, 경찰과 지역지도자들의 중재에도 불구하고 연이틀째 화염병과 돌을 던지면서 격렬하게 시위를 벌였다.
현지 경찰은 우체국과 상점, 간이주점 등이 시위대의 습격을 받아 파괴됐으며 경찰차와 승용차 17대도 부서졌다면서 이 과정에서 중상자 1명을 포함해 경찰 6명이 부상했으며 시위대 35명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