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재무 특파원】 원자력발전소의 사용후 핵연료에서 추출한 플루토늄으로도 소형 전술핵무기를 제조할 수 있다는 보고서가 미국립연구소에 의해 마련돼 미정부에 제출됐다고 일 아사히(조일)신문이 11일 보도했다.일본과 유럽은 원전의 사용후 핵연료에서 추출된 플루토늄은 군사용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견해를 갖고 있으나 보고서는 이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원전의 사용후 핵연료에서 추출한 플루토늄은 설계상 폭발력은 약간 떨어질지 모르나 고성능 화약으로 환산하면 적어도 1킬로톤의 폭발규모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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