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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기물파손혐의/노조간부 3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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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기물파손혐의/노조간부 3명 구속

입력
1995.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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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경찰서는 10일 기아자동차(주)소하리공장 노조 산업안전보건실장 강대균(29·양천구 신정3동)씨등 노조간부 3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등으로 구속했다.경찰에 의하면 강씨등은 지난달 8일 낮1시30분께 노주원 1백20명과 영등포구 여의도동 본사 건물에 들어가 임금교섭에 응하라며 건물 1,2층을 점거해 시위하다 7층 해외부품께 발부에 올라가 의자와 전화기등을 집어던지는등 사무실내 기물22점을 파손,7백7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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