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경찰서는 10일 미국인 토미 오퍼트(28·S대 어학연구소)씨와 대니 오퍼트(26·메릴랜드대 한국분교 경영학)씨 형제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경찰에 의하면 이들 미국인 형제는 지난 4일 0시께 서대문구 창천동 W술집에서 한국여대생에게 손가락질하고 성적인 농담을 하는등 희롱하다 이를 말리는 고모(33·드라마PD·미국 뉴욕거주)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마구 때려 전치 24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오퍼트 형제는 주위에 있던 대학생 10여명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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