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10일 공장이나 기계의 매매알선 무료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기협중앙회는 지난 4월과 5월 2개월동안 전국을 대상으로 공장의 매각과 임대를 희망하거나 중고기계를 매각하고자 하는 업체를 조사, 이에 대한 자료를 전산화해 업체에 무료 제공하기 시작했다.
창업 또는 공장확장 및 이전을 희망하는 업체나 중고기계 매입을 원하는 업체는 기협중앙회에 알선을 신청하면 공장매각과 임대 또는 중고기계 매도를 원하는 업체와 기계에 대한 자세한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기협중앙회 조사에 의하면 지난 5월까지 공장을 매각하거나 임대하기를 희망하는 업체는 63개이고 매각을 원하는 중고기계는 23개 기종에 2백67개 품목이었다. 매각을 희망하는 중고기계의 기종별 현황을 보면 ▲섬유·피혁 46개 ▲금속공작기계 35개 ▲금속가공기계 25개 ▲금속접합기계 16개 ▲주조장치 13개 ▲목공기계11개 ▲재봉기 11개 ▲건설·광산기계 9개등이었다.
기협중앙회는 현재 공장 매매알선사업을 하고 있는 대한상공회의소 공업입지센터, 중소기업은행, 조흥은행, 성업공사등과도 업무협조를 통해 상호자료를 교환, 이 자료도 전산화해 중소업체들에 제공할 계획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