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부는 10일 우리나라 선원 17명과 중국인 선원 3명을 태운 파나마 선적 「아시안 호프」호(선장 김종억·36)가 9일 하오 4시28분께 산둥(산동)반도 북동 10마일 해상에서 침몰, 선장 김씨등 14명은 구조됐으나 나머지 한국선원 6명은 실종됐다고 발표했다.「아시안 호프」호는 이날 중국 신강에서 철강석을 싣고 부산으로 향하던 중 조난경보 발신후 침몰했으며, 사고 직후 중국 해상구조본부 선박 5척이 현장에 급파돼 구조작업을 벌였다.
◇실종자 ▲권영상(33·2등항해사) ▲이정섭(47·주방장) ▲강범중(33·조타수) ▲최상훈(35·1기사) ▲유명수(44·2기사) ▲황준호(28·기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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