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브뤼셀 외신=종합】 미행정부는 9일 보스니아 정부에 대한 무기금수를 해제키로 한 하원 결의와 보스니아 총리의 방미에도 불구하고 대보스니아 무기금수 해제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미 하원의 금수해제 결의 하루뒤인 이날 앨 고어 부통령과 회담한 해리스 실라지치 보스니아 총리는 금수조치가 보스니아에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나 미국은 우방들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일방적인 해제는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마이크 맥커리 백악관 대변인은 금수해제안이 의회에서 통과될 경우 빌 클린턴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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