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10일 고속도로에서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2000년까지 2천42억원을 들여 경부 호남 남해고속도로의 16개 급회전구간을 직선화하기로 했다.도로공사는 1단계로 남해고속도로 4개구간과 호남고속도로 1개구간에 대한 직선화공사를 내년초 착공, 97년 완공키로 하고 실시설계에 들어갔다. 1단계 직선화구간은 ▲남해고속도로의 진주터널 마산쪽 출구, 함안군 산인고개, 서마산 및 동마산인터체인지, 진양 지수톨게이트 ▲호남선의 정읍군 임암구간등이다.
도로공사는 2단계사업으로 ▲경부선의 추풍령휴게소인근, 옥천 금강2교와 3교사이, 금강4교 인근구간 ▲남해선의 진주터널 진주쪽 출구에 대한 직선화공사를 구간별로 97년부터 99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부선의 옥천인터체인지 ▲호남선 장성댐구간 ▲남해선 사천터널 진출입구등의 급회전구간에 대한 직선화도 98년부터 2000년까지 완료키로 했다.<김동영 기자>김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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