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은 9일 『지방자치선거 실시가 물가를 자극하지 않도록 해 올해 목표인 물가인상 5%선을 지키도록 하라』고 지시했다.김 대통령은 이날 상오 과천정부종합청사 재정경제원 대회의실에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주재, 이같이 말하고 『무역수지 적자를 줄이기 위해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자본재 수입대체가 이루어지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 대통령은 또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강화하고 있고 실제로 많은 자금이 지원되고 있지만 아직도 대기업에 비해 지원규모가 적고 미흡하다는 의견이 많다』며 『정부는 중소기업을 육성한다는 차원에서 보다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관련기사 11면>관련기사>
김 대통령은 이어 『더이상 대구가스폭발사고와 같은 사고는 없어야 한다』면서 『각 공사장에서 공기를 넘기는 한이 있더라도 안전제일주의로 공사를 시행하고 절대로 무리한 공사가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신재민 기자>신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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