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 프랑스의 화학회사인 론 풀랑사의 연구팀은 디젤엔진자동차의 연료에 화학물질인 세륨을 혼합하고 배기통에 입자필터를 부착, 매연을 80∼90%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론 풀랑사가 5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 에올리스(EOLYS)라고 명명한 이 신기술은 디젤유와 쉽게 혼합되는 세륨을 엔진의 연소실에서 형성된 탄소입자에 스며들게 한 후 배출, 배기통에 부착된 세라믹필터 안에서 다시 연소시키는 것이다.
파리시교통공사(RATP) 소속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이미 실험을 거친 론 풀랑사의 이 신기술은 매연배출량을 현재보다 70% 줄이도록 요구하고 있는 유럽연합(EU)의 규정에 적절한 해결책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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