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외무 합의내용 밝혀【마닐라 AP=연합】 필리핀과 중국은 남사군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6개국이 공동으로 유전지대를 개발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도밍고 시아존 필리핀 외무장관이 8일 밝혔다.
시아존 장관은 『필리핀과 중국이 1조달러 규모의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의 공동탐사를 위한 다자간 투자를 위해 실현 가능한 시나리오들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양국이 앞으로 6개월 이내에 공식합의에 도달할 것이라면서 『양국이 비공개리에 공동 탐사방법을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국 관리들은 7월 난사군도 분쟁관련 회담을 속개할 예정이며 양국의 탐사안을 기타 영유권 국가들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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