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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채권액 갈수록 낮아져/39개 평형중 「상한」 17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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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채권액 갈수록 낮아져/39개 평형중 「상한」 17곳

입력
1995.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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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한」 6곳·50만원 이하도 9곳달해/서울 2차분양 현황지난달 실시된 서울지역 아파트 2차동시분양에서 채권상한액을 써내고 당첨된 평형은 채권입찰대상 전체 평형의 절반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은행이 9일 발표한 2차동시분양아파트 채권최저액 현황에 의하면 채권입찰대상 39개 평형중 채권상한액을 써내고 당첨된 평형은 서대문구 홍은동 벽산아파트 49평 등 모두 17개 평형에 불과했다.

채권상한액을 써내고 당첨된 아파트는 전체 20개 사업지구중 서대문구 홍은동(벽산아파트)을 비롯, 마장동·성내동 등에 집중돼 청약자들이 아파트선택에 입지조건을 신중히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상대적으로 채권 하한액인 1만원을 써내고 당첨된 평형도 마장동 현대아파트 32평형(50배수내 1순위) 등 6개평형(인천·경기지역분 제외)에 달했다.

또 50만원이하 소액을 써내고 당첨된 평형도 9개평형이나 되는 등 채권액이 갈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정진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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