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AP 로이터=연합】 미연방 관세청은 8일 핵재처리에 쓰이는 물질인 지르코늄 8톤을 이라크로 밀매하려던 3명의 범인을 체포했다.연방 관세청 뉴욕사무소의 로버트 반 에텐특별수사관은 이라크정부 관리로 가장한관세청 요원들이 함정수사를 편 끝에 뉴욕시 퀸즈구 암시장에서 범인들을 적발, 미국내로 반입된 사상 최대규모의 핵관련 물질인 8톤의 지르코늄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반 에텐수사관은 범인들이 우크라이나 군부대에서 유출, 독일을 경유해 미국으로 반입한 지르코늄을 퀸즈지역에 보관했다가 이라크로 밀매하려 했으며 선적서류에 행선지를 이탈리아로 위장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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