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러시아)로이터=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9일 레오니트 쿠츠마 우크라이나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흑해함대 관할권 분리 및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의 세바스토폴항 이용권에 대한 이견을 해소했다고 밝혔다.옐친 대통령은 이날 흑해 휴양지 소치에서 쿠츠마대통령과 회담을 가진 뒤 『러시아 흑해함대의 장래문제에 관한 양국간 마찰을 완전히 제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인테르팍스 통신도 이날 러시아 흑해함대는 계속 우크라이나의 세바스토폴항을 사령부로 삼아 주둔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