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대만)이 지난 5월 「평양축전」때 평양에 전세기를 보낸데 이어 다음달 세차례의 북한행 전세기운항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7일 알려졌다.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 보고에 의하면 타이완당국은 7월11일, 16일, 21일 세차례에 걸쳐 관광목적의 전세기를 운항토록 허가했다. 여기에 투입될 항공기는 중화항공의 2백73석짜리 보잉 747SP기종으로 타이베이에서 평양으로 직접 운항하며 탑승객들은 평양에 도착, 현지에서 5박6일짜리 비자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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