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노조는 7일 회사측과의 임·단협 교섭이 진전을 보이지 않음에 따라 이날부터 3일간 전조합원을 상대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들어갔다.시내 1백60개 지하철 역구내 승무사무소에서 일제히 실시된 투표결과는 마지막날인 오는 9일 하오 조합원 총회에서 개표 결과가 발표된다.
노조측은 『투표결과 쟁의행위에 대한 조합원 과반수의 지지를 얻고 냉각기간 동안 교섭에 실패할 경우 오는 17일부터 쟁의에 돌입케 된다』고 밝혔다.
노조측은 그동안 ▲통상임금 10.5%(총액 기준)인상 ▲51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 취하 ▲38명의 해고자 복직등을 요구하며 회사측과 10차례 교섭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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