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곳 지정 내년부터 시범사업추진산림청은 7일 전국 주요 산을 대상으로 「산별산림경영단지」를 지정해 이 단지를 중심으로 산림 산지 산촌을 육성하기로 했다.
산림청은 이에따라 지리산 덕유산 대관령등 전국 27개산 29개소 77만7천㏊의 산림을 산별 산림경영 시범사업단지로 지정하고 내년부터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조림 육림 임도개설등의 산림사업은 단위사업별 행정구역단위별로 따로 추진돼 투자효과가 극대화하지 못했다며 이제부터는 산림경영단지를 중심으로 종합적인 연계사업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산림경영단지에는 우선 간벌(솎아베기)등 산림가꾸기사업을 본격 실시하고 형질이 불량한 임지에 대해 수종갱신작업을 실시하여 목재생산율을 높이기로 했다. 또 단지내에는 목재집하장과 임산물가공공장 휴양림 등 2·3차 산업시설을 집중 유치키로 했다. 산림청은 또 경영단지내 산촌지역을 주변 거점도시와 연계해 지역특성에 따라 종합적으로 개발, 임업경제권의 중심마을로 육성할 방침이다.<박영기 기자>박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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