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신고… 흘린 탄창 장난감 판명○…7일 상오 1시43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턴호텔 앞에서 K1소총등을 휴대한 탈영병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돼 검문검색을 실시하는등 소동이 일어났다.
한일택시 소속 콜택시 운전사 이모(23)씨는 이날 새벽 사복차림에 스포츠 머리를 한 20대 남자가 K1소총과 권총,탄창 3개를 갖고 택시에 탄뒤 해밀턴 호텔앞에서 『탈영한 육군대위다. 신고하면 죽이겠다』고 위협하고 택시에서 내렸다며 신고했다.
군과 경찰은 이태원일대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하는등 소동을 벌였으나 택시안에 떨어진 탄창 1개가 장난감으로 밝혀지고 탈영사실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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