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로이터 연합=특약】 이탈리아 밀란검찰은 7일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 지안프랑코 페레 등을 포함한 25명을 수뢰혐의로 기소할 것을 요청했다고 검찰소식통들이 밝혔다.소식통들은 이들이 신고세금에 대해 감사를 느슨히 하도록 세무관리에게 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하고 판사가 현재 이들에 대한 기소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혐의 관련자 25명에는 아르마니, 페레 외에 명문 패션가문인 베르사체가의 산토 베르사체와 디자이너 크리지아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세계 패션의 중심지인 밀란 패션업계에 일대 파문이 예상된다.
이탈리아는 「마니풀리테」로 불리는 대대적인 부패추방운동을 사회 각방면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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