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연합】 유럽 재계가 일본의 은행 증권 연금 보험시장및 세무 회계 법무서비스부문 개방까지 강력히 요구하고 나서 조만간 그 여파가 한국에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유럽기업공동체(EBC)위원회는 6일 외국인의 일본 금융시장 접근을 보다 확대해 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1조7천억달러에 이르는 일본 연금시장을 외국의 자산운용 회사에 개방하는 한편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산업에 대한 엄격한 규제를 대폭 완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BC는 외국인의 대일 직접투자와 관련, 장애요인이 되고 있는 세제와 회계제도를 변경하도록 요구했으며 외국 투자가들이 법률서비스를 받는데 지장이 없도록 외국인 변호사 업무활동에 대한 제한규정도 없애도록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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