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미국이 일본, 한국등에 전례없는 통상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미일각에서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미통상 전문지 저널 오브 커머스지가 5일 보도했다.이신문은 「미국의 무역정책」이라는 이날자 사설에서 『미국이 오늘날 무역에서 해서는 안될 일에 모범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며 『클린턴행정부가 자유무역을 옹호한다는 명분으로 잘못된 통상정책을 잇따라 취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사설은 미수출입은행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규정에 위배되는 저리 여신을 미기업들에 자주 주는 것과 백악관이 일본자동차시장에 대한 보복리스트를 발표한 것등이 그 예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대한·대일통상문제에 관여하는 미통상 관계자도 『백악관의 대일자동차 보복리스트발표는 큰 실수』라고 거듭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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