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콸라룸푸르=고태성 기자】 북·미간 준고위급회담의 북측 대표단 7명중 차석대표인 이형철 외교부미주국장과 김명길 외교부연구원이 6일 상오 돌연 귀국, 회담에 파문이 일고 있다. 북측 대표단의 일부귀국이 미측에 엄포를 놓기위한 협상전략인지 북측 내부사정에 의한 단순한 소환인지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관련기사 2면> 그러나 북·미는 북측 대표단의 일부귀국에도 불구, 이날 하오 미대사관에서 수석대표간 회의를 속개하고 추가부대시설등 미타결쟁점에 관한 협상을 벌였으며 7일엔 실무자급 회의를 계속키로 했다. 관련기사>
북·미가 부분적으로 합의된 부분의 문건화 기초작업을 위해 지난 1일 열렸던 실무자급회의를 다시 개최키로 한 점과 관련, 미타결쟁점인 추가부대시설 부분에서 모종의 절충점이 마련돼 협상이 예상외로 급진전되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