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중앙회는 6일 한우고기와 젖소고기의 가격차가 크게 벌어져 지난 91년 2천1백원정도에 불과했던 한우와 젖소의 ㎏당 경락가격(수소기준)의 차이가 최근 4천원정도로 벌어졌다고 밝혔다.축협중앙회에 의하면 지난 5월중 서울공판장에 반입된 한우지육 ㎏당 평균경락가는 한우가 1만7백38원으로 젖소 6천7백84원보다 3천9백54원이 높았다.
한우와 젖소 지육의 ㎏당 평균 경락가격의 차이는 지난 91년 2천1백13원(한우 8천4백1원, 젖소 6천2백88원) 높은데 그쳤으나 92년 2천3백49원, 93년 2천5백83원, 94년 3천9백27원등 해를 거듭할수록 가격차가 커지고 있다.
축협관계자는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의 육류 소비경향이 양보다는 질위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한우고기값이 차별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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