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도입 배정많은 인니·베트남 등 대상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5일 외국인 산업연수생을 보내고 있는 국가의 송출회사에 대한 현지실사를 벌이기로 했다.
중앙회에 의하면 이달말부터 이뤄질 제3차 외국인 산업연수생 도입을 앞두고 이들의 송출 및 입국후 사후관리를 담당할 새로운 송출회사 선정은 현지에 조사단을 파견, 실사를 거친뒤 결정할 방침이다.
이번에 추가로 송출 회사지정이 예상되는 국가는 제3차 도입에 많은 인력이 배정된 인도네시아(7천명) 베트남(5천명) 방글라데시(3천5백명)등이다.
중앙회는 또 이들 국가의 송출회사에 대한 실사와 함께 이미 연수생을 보내온 국가의 기존 송출회사에 대한 현지 실사도 병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앙회의 홍석종 외국인연수협력단장은 『이번 실사의 초점은 새로 선정될 송출회사에 대해서는 다른 국가에 대한 인력 송출실적 및 자본금등에, 기존송출회사에 대해서는 연수생들의 연수업체 이탈의 한 원인이 되고 있는 과도한 수수료징수등에 맞춰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앙회는 이번 현지실사를 통해 연수생들의 이탈률이 높고 과도한 송출수수료를 받은 곳은 송출회사 자격을 박탈할 계획이다.<김병주 기자>김병주>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