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사회과학대(학장 김세원)는 4일 전세계 1백35개 국가 4백만대의 호스트컴퓨터를 국제정보통신망인 「인터넷」으로 연결, 국내외의 모든 사회과학 정보를 이용할수 있도록 전자도서관 「사회과학 정보센터」를 설립키로 했다.이 전자도서관은 국내 도서관들이 텍스트 위주의 키워드 검색단계인데 비해 도서 전부를 완전 디지털화시킨 것으로 서울대 교수와 학생들뿐만 아니라 국내외 다른 대학의 교수및 학생, 연구소, 정부기관 및 언론사등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대는 95년까지 1단계로 광케이블 방식의 LAN 구축등 기반 설비를 갖춘뒤 96년에는 2단계로 도서관 기본 전산화사업과 영상도서관 구축사업등 정보센터 기초전산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97년에는 3단계로 정보센터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완료하고 98년부터는 실제가동에 들어간다.
총 사업비 1백50억원 가량이 투자될 이번 사업은 3일 이인표에스콰이어 회장이 20억원의 기금을 출연, 본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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