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로이터=연합】 중국은 1일 전면핵실험금지조약(CTBT)이 늦어도 내년까지는 체결되도록 지원하기 위해 핵실험을 자제하겠다고 다짐했다.중국의 제네바 주재 외교대표부 1등서기관 왕쥔은 이날 제네바에서 열린 군축회의에서 『중국 정부는 핵실험을 최대한 자제하고 그 횟수도 제한해 왔다』면서 『CTBT가 늦어도 96년까지는 체결되기를 기대하며 이 조약이 체결되고 나면 중국은 조약에 따라 핵실험을 중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군축회의는 대기권 및 수중핵실험을 금지하도록 규정한 지난 63년의 부분핵실험금지조약을 확대, 지하핵실험까지 포함시키는 CTBT 체결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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