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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섬유소 많은 음식·운동으로 예방 바람직(수험생백과: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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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섬유소 많은 음식·운동으로 예방 바람직(수험생백과:11)

입력
1995.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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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에게 예기치 않게 찾아오는 달갑지 않은 손님중 하나가 변비이다. 서구화된 식생활 습관이 변비의 주원인이라는게 일반적이지만 증세가 심할 경우 수술까지 받아야 하기 때문에 무심코 넘겨버리다가는 낭패를 보기 쉽다.변비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다. 현미 쌀겨 밀기울 채소 과일등이 이런 식품인데 장운동을 촉진시킬 뿐 아니라 창자 내에 있는 여러 독성물질이나 암유발인자를 대변으로 내보내는 역할도 한다. 스트레스도 변비유발의 중요한 원인이다. 정신적 긴장이 누적되면 장의 활동이 정체돼 변이 딱딱해진다. 특별한 기질적 질환이 없다면 변비는 식이습관을 바꿔 고칠수 있다. 또 무조건 변비약을 복용하는 것은 증세를 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아침 산책이나 조깅, 계단뛰어오르기등 운동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황유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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