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립여당구상 정면부정 파문【도쿄=연합】 오는 7월 치러질 일본 참의원선거에서 사회당의 패배가 예상되는 가운데 구보 와타루(구보긍) 사회당 서기장은 1일 사회당이 대패하면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 총리가 퇴진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구보 서기장은 이날 도쿄(동경)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사회당이 국민의 신뢰를 크게 잃을 경우는 정권 수반을 계속 유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연립여당 내부에서는 사회당이 패배하더라도 여당측이 승리하면 무라야마 정권을 존속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으나 구보 서기장이 이를 정면으로 부정해 앞으로 적지않은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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