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항공기의 유사부품이 범람하고 있어 주요 민간항공사들을 비롯한 항공업계가 안전 운항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데이비드 힌손미 연방항공국(FAA)국장은 지난달 24일 미 상원 정부활동위 정부감독소위 청문회에서 FAA가 지난 89년 이후 비공인품으로 의심되는 항공부품(SUP)에 관한 약 1천1백건의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시아보 미교통부 감사실장도 청문회 증언에서 『유사 복제품등 엉터리 항공 부품이 전세계에 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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