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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유엔 「보」 추가 파병해야”/나토­EU 긴급국방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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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유엔 「보」 추가 파병해야”/나토­EU 긴급국방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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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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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선 「신속대응군」 편성 서방국논의 제의【사라예보·나폴리 외신=종합】 보스니아 세르비아계가 인질로 잡힌 유엔평화유지군 전원을 금명간 석방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더글러스 허드영 외무장관은 2일 향후 보스니아내 유엔평화유지활동에 대해 어떠한 결정이 내려지든지 보스니아에 추가파병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탈리아 ANSA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유럽연합(EU)창설의 기초가 됐던 「메시나회담」의 40주년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탈리아를 방문한 허드장관이 나토 남부유럽지역 주둔군 사령관인 레이톤 스미스제독과 한시간동안 회담을 가진후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4천∼5천명 규모의 신속대응군 편성 계획을 발표한 프랑스도 이를 논의하기 위해 서방 국방장관 회담을 열자고 촉구했다. 또 뉴질랜드는 프랑스가 제안한 신속대응군에 군대를 파견하는 문제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도 1일 보스니아 세르비아계의 인질 석방 제의를 거부하고 『무조건 즉각 석방』을 요구했다.

한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와 유럽연합(EU)국방장관들은 보스니아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3일 긴급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빌링스(미몬태나주) AFP 연합=특약】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1일 보스니아 사태를 무력으로 종식시키기위해 미국 병력을 보스니아에 파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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