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일 한국전투기사업(KFP)으로 추진되고 있는 F16C/D 전투기의 국내조립 생산 36대중 1호기가 지난달말 공군에 인도됐다고 밝혔다.이번에 인도된 전투기는 KFP사업의 주계약 업체인 삼성항공이 미국 록히드사의 기술지원을 받아 조립한 것으로 제2단계 국내 조립생산사업의 1호기에 해당한다.
완제기 도입, 국내조립 생산, 국내면허 생산의 3단계로 구분해 추진되는 KFP사업은 4월말 1단계 완제기 도입이 끝났으며 2단계 1호기가 이번에 인도됨으로써 97년 중반부터 3단계 국내 면허생산이 계획대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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