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5만톤생산 북에 제공국제농업개발원(원장 이병화)은 1일 러시아의 포세트사(대표 발렌틴박)와 합작으로 두만강과 인접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연해주)의 하산(합산)지역 농지 2만㏊(6천만평)에서 쌀을 재배하는 내용의 의향서를 지난달 26일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원장은 『땅 소유주인 포세트사에서 농지를 제공하고 한국은 농기계, 종자등을 포함한 총 3백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며 『농사에 필요한 노동력은 북한 노동자를 동원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원장은 『이곳에서 생산되는 연간 5만톤(35만섬)의 쌀을 북한에 제공하고 그 대가로 북한 물자를 받는 방안을 포세트사가 북한측과 협의중』이라고 설명하고 『내달중 구체적인 쌀재배 계획을 마련, 국내 참여기업을 물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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