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억불시대 본격돌입”통상산업부는 1일 지난 5월중 수출과 수입 모두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통산부는 또 지난 3월이후 3개월간 내리 한달간 수출과 수입이 각각 1백억달러를 넘어 월간 수출입규모 1백억달러시대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관련기사 10면>관련기사>
통산부가 잠정 집계한 5월중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4% 늘어난 1백7억1천9백만달러였고 수입은 1백18억1천2백만달러(39.6% 증가)였다. 이에따라 올들어 지난달까지 수출은 4백71억2천5백만달러였고 이 기간에 수입은 5백34억4천8백만달러로 수출입차는 모두 63억2천3백만달러였다. 이는 지난 한해동안의 적자액 63억3천5백만달러에 근접하는 것이다. 5월23일 한때 올해 통관기준 무역적자액 누계가 지난해 총액을 초과한 72억8천9백만달러에 달했으나 월말께 수출이 급격히 늘면서 적자폭이 줄었다.
통산부 김홍경 통상무역2심의관은 『선진국이나 개도국에 대한 수출이 모두 큰폭으로 늘어나 수출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의 설비투자를 반영, 일반기계와 부품 광산물등의 수입이 전년 동기대비 50%이상 늘어나면서 무역적자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5월중 수입증가율이 급격히 늘어난 수입상대국은 미국이 61.9%로 가장 높았고 일본 44.8%, 중국 42.7%등이었다.<이종재 기자>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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