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 단기자금을 빌려주는 투자금융사들이 최근 여신축소에 나서 기업들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31일 알려졌다.금융계에 의하면 투금사들이 어음할인을 통해 기업에 지원한 자금은 올들어 4월말까지 매달 평균 1조3천2백억원씩 늘어났으나 5월 들어서는 2천억원가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투금사들은 여신규모 축소와 함께 대출금리인 기업어음(CP) 할인금리도 시중금리 상승에 따라 이달초 연 14.3%(1백80일물 기준)에서 이날 14.8%로 0.5%포인트 올려 기업들이 돈 빌려쓰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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