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통일외무위는 31일 나웅배 통일부총리와 이시영 외무차관을 출석시켜 북한핵문제와 대북곡물지원문제등을 따졌다.나부총리는 답변에서 『일본정부의 대북쌀지원을 우리의 대북곡물지원문제와 연계시킬 계획은 없으나 한국을 배제하거나 북·일접근이라는 정치적 의미가 부여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나부총리는 또 『대북식량지원은 민족내부문제이므로 남북관계 개선차원에서 가능하다면 우리쌀이 먼저 북한에 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부총리는 이어 『현재 남북경협은 기업인 방북단계를 거쳐 실제 사업착수단계로 진입했다』면서 『특히 대우의 경우 설비운용과 기술지도를 위한 기술자의 북한체류도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장현규 기자>장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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