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AFP=연합】 천안문사태 6주년을 나흘 앞두고 민주인사들에 대한 탄압이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경찰은 베이징(북경)인근 마을에 거주하는 예술가 1백명에 대해 48시간안에 마을을 떠나라는 최후통첩을 보냈다고 소식통들이 31일 밝혔다.이 소식통들은 수십명의 경찰병력이 이날 예술가들이 집단 거주하는 베이징 북동쪽의 한 마을을 포위했다면서 그러나 대부분의 예술가들은 마을을 떠나려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마을에 사는 예술가들은 지난해에도 천안문사태 5주년을 앞두고 경찰당국으로부터 마을을 떠나라는 명령을 받았으나 이를 거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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