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이장훈 특파원·네프테고르스크 외신=종합】 사할린 네프테고르스크 강진발생 현장에서 구조작업이 연4일째 계속되고 있으나 31일 현재 장비부족과 짙은 안개등으로 별다른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러시아비상기획부 관리들은 『31일 현재 3백88명을 구조하고 어린이 39명을 포함, 모두 4백45구의 사체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한편 러시아물리연구소 알렉산데르 시도린 박사는 『이번 지진보다 더 강한 러시아지진계로 진도 8∼9의 강진이 3년이내 캄차카반도를 강타할 것이며 페트로 파블로프스크 캄차츠키시 교외가 그 진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