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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신형ICBM 발사실험/산케이신문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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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신형ICBM 발사실험/산케이신문 보도

입력
1995.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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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이재무 특파원】 일본방위청은 중국이 지난 29일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발사실험을 실시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산케이(산경)신문이 31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중국이 이번에 발사실험을 한 ICBM은 중국 ICBM으로는 처음으로 고체연료를 사용한 이동식 신형 미사일「동풍 31형」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사정거리 7천∼1만5천의 ICBM 14기, 2천7백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60∼90기를 보유하고 있으나 이들 미사일은 연료주입에 시간이 걸리는 액체연료식으로 구형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신문은 특히 방위청관계자의 말을 인용, 중국은 잠수함용 잠함발사탄도미사일(SLBM) 「거랑2형」의 개발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 미사일이 배치될 경우 중국의 전력은 전면 핵전쟁에도 대응이 가능할 만큼 비약적으로 강화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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