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소비자물가 0.1% 상승그쳐정부는 31일 올들어 지속되고 있는 물가안정을 정착시키기 위해 공산품의 국내외 가격차 축소, 유통구조 개선, 음식·숙박업소등 서비스가격 인하등을 강력히 추진키로 했다.
재정경제원은 5월 소비자물가가 지난달에 비해 0.1% 상승에 그쳤으며 올들어 5개월동안 평균상승률도 4.8%를 기록해 올해 목표인 5∼5.5%에 크게 못미쳤다고 밝혔다. 지난해말에 비해서는 3.1%가 올라 90년대들어 가장 낮았으며 생산자물가도 올들어 가장 낮은 0.3% 상승했다.
재경원은 이에 따라 구조적인 물가안정을 위해 공산품과 농수산품 서비스등 각 부문별로 유통구조 및 원가구성등을 조사해 가격인하를 적극 유도키로 했다.
5월 소비자물가는 석유류와 집세가 각각 지난달에 비해 1.3%와 0.6%가 올랐으나 닭고기 채소류등을 중심으로 농축수산물 값이 1.4% 떨어지고 개인서비스요금과 공산품가격은 각각 0.4%, 공공요금은 0.1% 상승에 그쳐 전체적으로는 0.1% 올랐다.
지역별로는 대전 전북 경북 전남등은 올들어 5월말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이상 오른 반면, 서울 강원 충북 충남등은 4%대에 그쳤다.<이상호 기자>이상호>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