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적외선 방출 건축재… 매장량 60만톤강원도 영월군 하동면에서 최근 매장량 60만톤의 세계 최대규모 견운모광산이 발견됐다.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운모의 일종인 희귀석 견운모는 과거 도자기나 내화벽돌등 건축재료로 주로 쓰였는데 이제는 타일 등에 혼합돼 건강용 건축소재로 쓰이고 있다.
한국화학시험연구소가 이 광산의 원석을 조사한 결과 8∼12㎛(1백만분의 1)의 원적외선을 상온에서 가장 많이 방출하는 것으로 밝혀져 최근 건강개념을 도입하는 건축물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광권자인 새로나광업은 지난달부터 하루 50톤씩 생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입에 의존하던 건축용 견운모를 국산으로 대체하고 수출도 할 수 있게 됐다.
최근 건설업체들은 거실 온돌에 견운모를 섞어 시공하기도 하는데 타일및 페인트업계에서도 견운모를 섞은 상품개발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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