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미국은 유럽과 합작으로 27억달러가 투입되는 토성탐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이달초 미하원 과학위 우주항공소위에 제출된 내부 보고서에 의하면 미항공우주국(NASA)은 97년 10월 토성 탐사선 카시니호를 발사하기 위해 우선 4억7천5백만 달러를 필요로 하고 있다.
카시니는 플루토늄을 연료로 사용하는 미공군의 타이탄Ⅳ로켓에 실려 발사된 후 6년 이상이 걸려 토성 궤도에 도착할 예정이다.
카시니는 이후 토성 궤도를 4년여간 돌면서 토성환과 대기의 성분, 자장대 및 타이탄을 비롯한 12개의 위성을 분석할 수 있는 자료를 지구로 보내게 된다.
NASA는 카시니 계획이 성공할 경우 토성의 궤도를 도는 위성중에서 가장 큰 타이탄의 환경을 규명하는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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