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합리” 지적따라 체계 전면개편키로은행연합회는 30일 은행의 각종 수수료가 불합리하게 책정돼 있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말까지 은행 수수료의 원가를 분석, 수수료체계를 전면 개편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은행의 자기앞수표 발행 및 온라인 송금수수료등 각종 수수료가 하반기에 인하될 전망이다.
은행연합회는 이를 위해 지난주말 23개 은행 실무자회의를 가진데 이어 이번주 들어 작업팀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은행의 이번 수수료 개편은 송금 추심 신탁중도해지 수표용지교부 신용카드현금서비스 지급보증 수수료등과 그동안 수수료를 면제해온 국고금 및 공공요금 수납 수수료도 포함하고 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수수료 체계 개편으로 대부분의 은행 수수료가 현재보다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원가가 현재의 수수료수준보다 훨씬 비싼 경우는 수수료 인상이나 신설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김상철 기자>김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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