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와 합참 경찰청은 30일 국방부청사에서 회의를 갖고 톨게이트식 검문방식을 도입하는등 탈영병검문검색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군경은 도로를 모두 막고 1차선만 차량을 통과시키는 현행 검문체계가 시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준다는 여론에 따라 건설교통부와 협의해 자유로에 톨게이트식 상설검문소를 설치키로 했다.
군경은 『최근 육근 이정민이병의 탈영과 포천 총기강도사건을 통해 군경간 초동대응에 문제가 있음이 드러났다』며 의정부 구리 고양시등을 중심으로 한 현행 검문축선을 효율적으로 조정, 검문지역을 최소화하는 한편 검문훈련은 강화키로 했다.
또 탈영사건이 발생했을 경우 자체부대에서 일단 수색한 뒤 상부보고를 하는 바람에 공조수사가 늦어진다는 판단하에 앞으로는 탈영 즉시 합동검문소를 설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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